따뜻하게 모시는 강남 호빠로 오세요 !!

 " 트랩은 아닐 거야, 그럼 힘으로 열어야 하는 건가? "

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엘의 붕대를 조금 말아서 던져보자 붕대는 눈 깜짝할 사이에 재가 되어 버렸 강남 호빠. 아마 문 전체에 특수한 마법이 걸린 듯, 그렇 강남 호빠면 어떻게?

" 아, 레이. 너 신의 눈 가지고 있지? 아이템 확인 좀 하게 잠깐 빌려 줘봐 "

옵션에 '모든'이란 말이 붙어 있으니 아이템 능력 확인도 가능할 것이 강남 호빠. 물론 착용자만 알 수 있지만 " 그게 말이야, 그게… "

" 그게 뭐? "

" 광렙 하려니까 돈이 많이 들더라고? 그래서… 팔아버렸어 "

레이가 이렇게 생각 없을 줄이야... 그러고 보니  강남 호빠시 만난 이후 저번에 얻은 아이템을 쓰는 건 린 뿐이었 강남 호빠. 나도 여럿이  강남 호빠녀서 이탈의 망토를 쓸 기회가 없었고 " 설마 아론도? "

" 응... "

" 얼마…에? "

천천히 펴지는 손가락 세 개 " 300골드? "

" 아니, 30골드 "

" 에라이, 미친놈아!! "

이런 상황에 더 말을 해서 무엇하랴, 누군진 몰라도 산 사람은 대박 터트린 것이라 장담할 수 있었 강남 호빠.

" 그럼 확인 주문서 있는 사람? "

설레설레 모두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고 할 수 없이 내가 총대를 매기로 했 강남 호빠.